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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깔있는 책들 236] (빛깔있는 책들 103-42) 선암사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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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깔있는 책들 236] (빛깔있는 책들 103-42) 선암사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이계표 외 
  • 출판사대원사 
  • 출판일2020-11-24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 빛깔있는 책들에 대하여 :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며 생각하게 하는 책, 지식과 정보를 해당 사진들과 함께 전달함으로써 책 보는 재미가 한결 더하고, 이해의 속도가 한층 더 빠르도록 꾸민 책, 보는 책 시대의 빛깔있는 책들이다. 사진이나 그림이 넉넉히 들어가고 여러 빛깔로 아름답게 인쇄된 책이면 흔히 보관용으로나 꽂아 두는 비싼 책으로 알아 왔다. 대원사의 빛깔있는 책들은 그런 그릇된 관념을 바로잡으며 이제 우리 대중 독서의 보는 책 시대를 선언한다. 빛깔있는 책들은 전통 문화와 민속에서부터 오늘의 현대 문물과 생활 문화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골고루 다룸으로써 한권 한권이 쌓여 마침내 빛깔있는 도서관을 이루게 된다. 이 책은 빛깔있는 책들 시리즈의 불교문화 분야 도서이다.



* 선암사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과 송광면에 걸쳐 있는 조계산은 해발 884미터의 장군봉을 주봉(主峯)으로 한 장엄한 산세와 울창한 수림이 빚어내는 천하일품의 경관이다. 동서로 뻗어 내린 양 능선이 마주보고 이어지는 봉우리들은 서로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조계산에는 명찰 선암사와 송광사가 자리 잡고 있어 예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구도자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두 사찰은 고려시대는 물론, 배불(排佛)의 조선시대에도 수많은 고승을 배출하여 선교양종(禪敎兩宗)의 대도량(大道場)으로서 자리매김하였으며, 오늘날에도 옛 모습과 기능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종합수행도량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천년 고찰 선암사는 조계산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흐르는 선암사천이 시작되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에는 자연이 빚어낸 수목림이 장관을 이룬다. 선암사는 창건된 지 천년이 지났지만 오늘날에도 아름다운 옛 정취를 그대로 담고 있다. <본문 중에서>



선암사의 창건주에 대해서는 신라 말의 도선국사와 삼국시대 아도화상으로 의견이 분분하지만 문헌이나 유물로 볼 때 도선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보는 것이 설득력이 있다. 고려 중기에 대각국사 의천이 선암사를 중창하였으며, 정유재란 때 철불 1기, 보탑 2기, 부도 3기를 제외하고 모두 불타 버려 6차에 걸친 중창 끝에 옛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



선암사에 남아 있는 유물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철불과 보탑, 부도 등이다. 천불전 금동 관음보살좌상은 원대 라마교 불상 계열에 속한 이국풍을 보이며 응향각 목조 비로자나불상에서 발견된 복장 유물에는 발원문, 다라니경, 청동후령통, 사리 등이 포함되어 있다. 보물 제395호로 지정된 대웅전 앞마당의 동서 3층석탑 외에 북부도, 동부도, 대각암부도 역시 조성 당시의 기법을 잘 반영한다. 공예품으로는 향로와 대각국사 의천의 유품으로 전하는 금란가사, 용문탁의 등이 남아 있다.

저자소개

전남대 대학원 사학과 박사과정 수료. 현재 광주대, 여수대에서 한국사를 강의하고 있으며 문화재전문위원, 남도 불교문화연구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천년 고찰 선암사<br /><br />선암사의 역사와 승려<br /><br />가람 배치와 건축<br /><br />선암사의 유물<br /><br />선암사 가는 길<br /><br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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